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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사태(?)로 인해 WBC 문제는 물론 각 구단들 FA들의 거취에 대한 호기심도 한풀 꺽여있는 듯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히어로즈가 한 건 단단히 하고 있군요. ^^;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팀은 트윈스 입니다. 사장, 단장,프론트 할 것없이 싹 물갈이를 했고, 임기 말년인 김재박 감독에게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안들래야 안 들 수 없는 무한지원을 천명했었죠.


-박용택과 이진영. 신인때야 당연 박용택이 한참 위였지만 지금은 정반대가 된 듯하다.

그 대상은 작년 부진을 타격으로 꼽은 이상 FA 타자들이 될것이라 보여집니다. 히어로즈 3루수 정성훈 선수는 트윈스로 오는 것이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산 홍성흔, sk 이진영 선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네요.
두 선수 모두 현 소속팀에 남기를 원하고 있지만, 두둑한 현금다발로 공개구혼을 해오는 트윈스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을듯 하네요. 더군다나 이진영 선수는 이제 29살(80년)로 나이도 젊기때문에 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공산도 큽니다. 최고 대우를 원한다는 그의 말도 시장에서의 자신의 가치를 알고 싶어하는 거겠죠.

그렇다면, 만약 이진영 선수가 트윈스 옷을 입게 된다면 가장 손해 볼 사람은 누가 될까요.

겨울이 마냥 추운 쿨가이

이진영선수의 주 포시션은 외야이기에 트윈스 외야쪽 물갈이가 되리라 예상됩니다.
이번 시즌 트윈스의 외야는 박용택-이대형-안치용 으로 시즌을 치렀습니다. 이들 중 이진영 선수와 그 자리를 맞바꾸어야 한다면 박용택 선수밖에는 눈에 안들어오네요. 전경기 출장을 기록한 발빠른 1번 타자를 빼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이번 시즌에 제대로 무언가를 보여줄 기대가 큰 난세의 영웅을 빼기는 더더욱 힘듭니다.

쿨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이병규 선수의 자리를 매꿔줄 프렌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줄 알았던 박용택 선수이지만, 항상 2%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운 장면을 수차레 연출 해주었습니다. '소녀 어깨' 라는 말대로 부상의 여파를 아직 씻지 못하고 있고, 내년 시즌 여전히 그럴 것이라 예상됩니다. 헐~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진영 선수.그보다는 대갈장군이...음..^^;

이들의 통산 기록을 비교보면

         시즌  타율  경기수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삼진 병살타 희생타 장타율
이진영 10    0.301  1078    3532  1064  169     24     109   460  548   74    417    508    54       73     0.455
박용택  7    0.279   828     3023   844   151     24      83   397  454   176  307     589    50       45     0.427

데이터 상으로 이진영 선수에 비해 박용택 선수가 우위를 보이는 건 도루 뿐인듯 하네요.
시즌 기록을 더욱 자세히 보면 그 차이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박용택           이진영
주자 있을 경우(타율/출루율)   0.212 / 0.302    0.342 / 0.409
주자 없을 경우(타율/출루율)   0.293 / 0.345    0.291 / 0.347
득점권(타율/출루율)              0.191 / 0.313    0.330 / 0.411
플라이볼/그라운드볼(F/G)        0.93                0.75
(*data 참고 http://www.statiz.co.kr/)

7년차임에도 루상에 주자가 있는게 부담이 되었던 것일까요. 주로 클린업 타순인 3번을 맡아왔던 그이기에 주자가 있고, 득점권임에도 불구하고 타율은 안 좋은 편입니다. 도리어 주자가 없을 경우 타율이 높죠. 시즌 부상으로 대타 기용이 제법 되었던 것까지 감안하면...
반면, 이진영 선수는 찬스에 강한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번 잔루를 남기고 힘없이 이닝을 마쳐야 했던 트윈스로서는 이런 끝낼때 끝낼 수 있는 타자가 필요한거죠. 하다못해 공을 띄워 주자를 진루 시키는 능력도 이진영 선수가 더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변신이 필요하다

물론 이번 시즌 어깨 부상 등 잔부상에 시달린 것과 타격폼 수정에 실패하면서 자기 페이스를 못 찾은 것이 부진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매번 3할 타율 언저리에 머물며 큰 활약보다는 조금 잘하는 정도에 머물러 왔다는 점이 문제라 생각되네요.

프로 입단 초기때야 2할 후반대의 타율만 기록해도 잘한다며 추켜세워주고 기회를 계속 주지만, 이제 그도 8년차에 들어서는 고참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특기 하나는 키워놓고 있어야 지금의 엔트리를 유지할 수 있겠죠. 이진영 선수 이번 FA영입이 실패한다 하더라도, 능력을 가진 대형 신인급 선수가 올라온다면, 트윈스 블랙리스트에는 박용택 선수의 이름이 가장 먼저 오를 것이 분명합니다.


-변신이 필요합니다. 이를 악물고!

그의 자리는 넘쳐나는 외야 유망주들이 계속 위협할 것이고,(그들이 제2의 안치용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 내후년 FA 영입에 또다시 외야수가 대상이 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입단 이후 화려한 실력과 준수한 외모를 앞세워 팀 프렌차이즈 스타감으로 일찍감히 점찍어 주전자리를 쉽게 꿰찼던 박용택 선수. 그 누구보다 이번 겨울 변신이 필요한 선수가 바로 박용택 선수가 생각됩니다.

안타를 만들어내는 컨텍 능력과 빠른 발은 그의 주무기이자 트윈스 팬들에게 함성을 불러일으키는 활력소입니다. 이번 이진영 선수의 영입 시도가 그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어 예전의 쿨가이 다운 포스를 다시금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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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

LG 트윈스 치어리더 최고!

야구도 끝나고해서 허전한 마음에 응원하는 트윈스 치어리더들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다른 팀 치어리더보다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다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
타 치어리더들 보다 가장 응원을 잘 한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가장 아름다운 용모를 가지고 있다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여러모로 가장 착하실 것 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포스팅 해봅니다. 흠 ^^;

밑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트윈스 응원단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도 동일합니다.
http://www.lgtwins.com/introduce/cheer/cheerMain.jsp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김하나 님



*노아랑 님


*석경영 님


*안선미 님


*양현주 님


*강예진 님 -> 아마도 이분이 가장 유명할 것 같군요. 매스컴도 여러번 탔던...ㅎ ^^


* 그래서 사진을 한장 더..ㅎ ^^;




야구장에서 항상 열심히 쉬지 않고 응원하시는 응원단을 볼때면 좀 더 목청 높여 응원하지 못하는 자신이 미안할 때가 많았습니다. 야구 치어리더 분들 겨울에는 농구장으로 그 무대를 옮긴다고 하던데..내년 야구장에서 다시 건강히 만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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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


-승리만큼이나 달콤한 열매는 없다

주말 삼성과의 잠실 경기3연전을 독식했습니다. ^^
4,5선발들이 예정되어있던 경기라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여느때보다 기쁨이 두배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내용은 그 어느때보다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준 반면, 트윈스
현재의 단점 또한 여실히 나타내어 준 경기였습니다.

아쉬움 많은 마운드

심수창-류택현-이재영-오상민-우규민-정재복

이범준-류택현-우규민-오상민-정재복

봉중근-이재영-오상민-정재복

3연전을 치르며 트윈스가 보여준 마운드 운영입니다.
그동안 투수 교체 타이밍을 제대로 못 잡아 선발 투수가 난타를 당한 후 뒷수습 하기 바빴으나
1,2차전에서 보여준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는 곧 최소의 실점으로 이어졌고,
2점차 박빙의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이런 빠른 교체가 가능했던 것은 두산에서 건너온 이재영선수가 예전 구위를 찾아가고 있었고,
마무리에서 보직을 변경한 우규민 선수의 호투덕분이었습니다.
중간계투가 딱 맞는 듯 sk 전부터 충실한 투구를 하고 있는 이재영선수와, 불장난을 즐기던(?)
마무리에서 롱릴프로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는 우규민 선수가 허리를 책임져주고, 불펜의 핵 정재복 선수가 경기를
매조지 하는 불펜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안정적이라 보여지네요.
여기에 노련한 좌완 스페셜 류택현, 오상민 선수까지 있으니...^^


-중간에서 안정을 찾은 우규민 선수

하지만, 아직도 확실한 선발카드가 없다는 점.
심수창, 이범준 모두 그 가능성만을 보여주었지 불안감은 걷어내지 못한 점은 마운드의 한계라
생각됩니다.
물론 1차전에서 보여준 심수창 선수의 구위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5회 유격수 박용근 선수의
보이지 않는 실책에 크게 흔들리며 연이어 장타를 허용한 모습은 6회이상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발로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날도 역시나 완급조절로 맞춰잡는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정확한 제구가 뒷받침 되지 못한
완급 피칭은 타자들에게 치기 좋은 배팅볼에 불과하죠.

2차전에 나와 4이닝 동안 무실점 깜짝 호투를 보여준 루키 이범준 선수. 정찬헌과 함께 고졸
루키로 (김정민 선수가 직접 추천해서 데리고 온 것으로도 유명하죠.ㅋ) 150km의 빠른 볼과
130km 중후반의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이날 19명의 타자를 맞아 1안타로 내주지 않는 피칭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무려 7개의 볼넷을 남발하여 아쉬움을 남깁니다.
음..공을 던지고 고개를 돌려버리는 폼이 문제가 아닐지...^^;


-션한 투구폼. 제구만 되면 딱 좋을텐데..

이재영, 우규민 중간 계투진이 잘 막아주어 승을 챙길 수 있었지만, 이 들이 언제나 호투를
하는 건 아닙니다. 선발투수진의 첫번째 덕목은 얼마나 많은 이닝을 소화해 주느냐 에 있듯이
중간계투진은 많아야 2회 정도만을 막는것이
가장 올바르다고 봅니다. 6회까지는 선발들이 책임지고 막아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확실한 선발라인을 못 만들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한계점을 보일거라
예상됩니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이번 3연전에서 얻어낸 점수는 11점.
지난 두산과의 세경기에서 얻어냈던 3점과 비교 무려 4배 가까운 공격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타점을 기록한 타자들을 보면

김정민 4점 / 페타지니 3점 / 박경수 3점 / 최동수 1점

역시나 꾸준한 페타지니가 매 게임마다 타점을 기록하며 4번타자의 몫을 해주었고, 하위타선에서
터진 방망이가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타격에 눈 뜬 박경수 선수와 김정민옹의 회춘은 페넌트레이스 막판에 탈꼴찌를 위한 힘을 얻는데
일조하고 있네요.
부진의 늪에 허우적되던 이대형 선수가 급기야 1번자리에서 밀리더니, 정신차렸는지 그 이후 살아날
조짐을 보여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여기에 박용근, 정의윤, 김광삼  등 유망주들이 거듭 모습을 보이며 적응해가고 있는 모습이
흐믓하네요. 김광삼 선수는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있는 스윙으로 공을
맞추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선발 출장을 각각 한번씩 잡았던 박용근, 정의윤도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야구장에 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김정민옹~

하지만, 정작 쳐주어야 할 주전들이 부진해 이런 좋은 흐름이 마냥 불안하기만 합니다.
난세의 영웅 안치용 선수는 11타석에 고작 1안타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였고,
쿨가이 박용택 선수는 더 참담한 8타석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박용택선수는 2차전 선발라인업에서 빠지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죠.

안치용 선수는 잘나가던 때와 달리 팔꿈치가 벌어지며 배트 스윙이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고, (1루쪽 파울이 많아진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박용택 선수는 방망이에는 곧잘 맞추나, 정확한 컨텍이 되지 않아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2,3번 타자들이 이러니, 톱타자가 출루를 해도 득점하기가 쉽지 않고, 2아웃 상황에서 득점을
내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김정민, 박경수 선수가 잘 해주었으니 망정이지...헐~


- 고교 라이벌 박용택, 안치용, 하나가 부진하면 하나는 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감....-_-

김정민, 페타지니 선수 모두 노장들로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선수들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1루에 나간 김정민 선수가 2사이기에 타자의 스윙에 무조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3번 연속 파울로 헛힘만 3번 연속 쓴 김정민 선수를 다독이는 1루 코치의 모습에서
안쓰러움마저 느낄 수 있었죠.
한찬 물오른 모습을 보여줄 안치용, 박용태, 이대형 등 노련한 청년(?)층이 하루 빨리 제 페이스를
찾아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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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

7월1일 sk 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심수창 선수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화려한 아마 시절
한양대 시절인 2003년 삿포로 아시아선수권 대표로 아마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혔다가 대회
직전 조웅천에게 밀렸을 정도로 능력이 검증된 예고된 스타였다.
여기에 잘생긴 외모로 일본에서 적잖은 팬들도 거느리고, 대한야구협회 심판원으로 활동 중인
심태석씨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세까지 치렀다.
(이날 경기에 기모노 복장을 한 일본 여성 야구팬이 응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고교시절부터 에이스로 이름을 날린 심수창 선수는 배명고를 대통령배 준우승으로 이끌며,
(이때 우승은 추신수가 있는 부산고)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묵직한 직구와 면도날 같은
제구력을 보이며, 보스턴 레드삭스로 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을 정도로 가능성이 있었던
유망주.
한양대로 진학 후 동의대를 상대로 결승에서 완봉승을 따내며, 아시아선수권 대표로 이름을
올리는 등 눈부신 그의 활약은 트윈스 팬들에게 너무나 큰 기대를 하게 만든다.

한양대 졸업 후 2004년 부터 팀에 합류하였지만, 당시 충격이었던 병풍비리에 휩싸여
시즌 날려먹고, 05시즌도 어영부영~ 결국 그의 진가는 2006시즌 부터였다.

방어율 4.38  10승 9패 135 2/3 이닝

두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깜짝 활약을 펼친 그에게 코치진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는
높아져만 갔고, 2007년 당연히 선발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출격채비를 다 갖춰지만...


- 잘생긴 심수창

무너진 밸런스
중간계투였던 김민기 선수의 부진으로 김재박 감독은 심수창 선수를 중간계투로 돌리는 뜻밖의
강수를 두고. 구위가 있던 터라 10홀드를 기록하며 나름 역활을 해주었지만, 역시나 너무
갑작스런 보직이었던지 난타를 당하는 일이 많아지고, 결국 2군으로 내려간다.

절치부심. 2008시즌을 맞이하면서, 초기 들어갈 자리가 없던 선발진이었으나 하나 둘 무너지면서
중간계투로 1군 마운드에 올라오는 일이 잦아지더니, 결국 5월15일 우리전 선발로 나와
5와 2/3이닝 1실점 1자책 으로 선발 승을 올리게 된다.
하지만, 간만에 1군 선발경기라 그런가...쾌조의 컨디션을 유지 못한채 5월21일 1 2/3 이닝
4실점 4자책 으로 무너지고 그리고, 다시 2군으로...ㅜㅜ
(이때까지도 김감독은 중간계투로 사용하려고 했던 생각을 버리지 않은 듯)

역시나 선발체질
김용수 2군 코치로부터 투구 밸런스와 강약조절 등을 집중 훈련을 받으며, 다시금 재기를 노린다.
한달이 훌쩍 지나고, 다시 선발로 나온 7월2일. 상대는 팀 타율이 3할에 육박하는 sk.
과거 148km까지 나오는 직구를 앞세워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의 파워 피칭에서 맞춰 잡아가는
완급 조절 피칭을 보여주며 시즌 2승을 따내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그가 잡은 삼진은 6 1/3 이닝 동안 28명의 타자를 상대해 2개에 그칠 정도로
철저하게 맞춰잡는 피칭을 구사했다.)

고작 2승 한것을 두고 설래발을 치는 것이라 볼 수 있지만, 5월달에 1승을 할때도 완급 조절에
신경쓰면서 투구를 했다는 이번 인터뷰와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다. 이는 그가 자신만의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다는 확신에서 나온 말이라 본다.

“심수창이 볼배합, 완급조절, 제구력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선발로 기용할 것”
며 함박웃음으로 인터뷰하는 김재박 감독의 말에 간만에 제대로 된 선발 투수 하나
건진 듯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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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