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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1/17 이혜천 선수는 일본에서 성공한다 (12)
  2. 2008/11/14 쓰리쿼터? 투구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43)

삼성의 장원삼 트레이드를 놓고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어느 팀에 가져다 놔도 두자리 승수를 거두며 에이스 역활을 톡톡히 해줄 선수이고, 절대 팀 성적을 위해 시장에 내놓지 말아야 할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히어로즈는 30억 현금을 받고 팔았습니다. 구단의 생존을 위한 것이라며 스스로 인정까지 하셨네요..헐.. 내년 히어로즈는 어쩔 수 없이 리빌딩 체제로 갈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밖에 이혜천 선수의 일본 진출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듯 합니다. 이번주 내로 어느팀으로 갈지 정해진다고 하니 곧 일본 야구에서 뛰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아직도 나고야의 태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선동렬 감독, 야구르트 수호신 임창용

국내 프로야구를 거처 일본에 건너가 성공한 야구 선수는 몇몇 되지 않습니다. 투수 중에는 나고야의 태양 선동렬 감독과 현재 야구르트 에서 클로져를 맡아 맹활약하고 있는 임창용 선수 정도만이 제대로 활약을 했고, 하고 있을 뿐이죠.(이상훈 선수는 너무 짧았다.) 이처럼 쉽지 않은 그곳에서 이혜천 선수도 성공시대를 열 수 있을지요.


그의 장점

이혜천 선수의 메리트는 뭐니뭐니 해도 저렴한 몸값을 가진 검증이 끝난 좌완 이라는 점입니다.
직구를 150km까지 던질 수가 있고, 연봉이 고작 1억5천에 불과하며, FA이기에 이적료까지 없으니 앞으로 3년은 족히 제 몫을 해줄 이 선수에게 일본 구단들이 관심같은 건 당연하겠지요. 더군다나 선발은 물론 불펜으로도 활용도가 높기에 그의 가치는 더욱 올라갑니다.


-좌완 강속구 투수

본인은 선발 보직을 원한다고는 하지만, 매력적인 좌완 릴리프는 될 수 있어도 선발로써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100개 이상의 공을 뿌려야 하고, 좀 더 다양한 변화구와 탈삼진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선발이기에...
(그에게 6이닝 이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몸값을 올리기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그가 일본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몇개를 보면
일본 진출 투수 중 가장 최근에 진출한 임창용 선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혹독한 신고식을 경험합니다.
선동렬 선수를 비롯해 이상훈 선수도 첫 해 부진을 피하가지 못했죠. 10년 넘게 활동해온 무대와 전혀 다른 곳에서의 적응은 역시 그리 쉽게 되지는 않는가 봅니다. (그래서, 도전이겠죠. ㅎ)
이혜천 선수에게 다행인건 자기 순서가 오기 전에 이미 실패와 성공을 한 선배들의 조언을 구할 수 있다는 점과 일본 야구가 더이상 한국 용병들에게 낯설어 하지 않은다는 점입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 전부터 여기저기 일본 각 팀들로터 입질이 왔고, 그로 인해 마음의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기에 현지 적응 실패라는 위험요소는 상당히 줄었다고 보여지네요.

데이터 야구를 기반으로 하는 일본식 야구에 강하다는 점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한국 시리즈 2연패에 빛나는 sk를 상대로 이번 시즌 이혜천 선수는 0.218의 타율을 보입니다. 7개 구단 중 2번째로 좋은 피안타율이죠. (1위는 삼성 0.188) 삼성 좌완 불펜 권혁 선수의 경우 sk 상대 0.294 의 피안타를 보인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일본 타자들은 한국 타자들에 비해 정교함을 주무기로 승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중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자신이 원하는 코스와 구질에서야 방망이가 나가는..어찌보면 소심함(?) 타자들에게 빠른 투심과 더불어 화려한 슬라이더까지 겸비한 쓰리쿼터형 좌완은 공략하기가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특급투수는 아니지만 좋은 투수

분명 이혜천 선수는 면도날 같은 제구력을 가진 투수는 아닙니다. 불같은 광속구를 여러 이닝동안 뿌릴 수도 없고, 완급조절 능력이 탁월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좌완이라는 장점과 투심, 슬라이더라는 완벽한 무기를 기반으로 최소한 좌완스페셜로 혹은 2이닝 정도는 확실하게 막아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포지션에 상관없이 전전후로 뛴 경험과 타자와의 승부를 즐기는 마인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크나큰 재산이 됩니다.

일본 진출 투수 중에서 가장 네임밸류가 떨어질지는 모르나 가장 성공가능성이 큰 투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되네요, ^^

* 데이타 참고 http://www.ista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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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

두산에서 이번 스토브 리그에 FA를 선언한 선수 중 좋은 선수들이 유달리 많은 듯 하네요.
김동주, 홍성흔, 이혜천 선수가 그들입니다. 이 중 김동주, 이혜천 선수는 일본으로의 진출을 선언했지요.
강타자인 김동주 선수가 먼저 진출을 확정 지을 줄 알았는데, 도리어 이혜천 선수가 더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군요. ^^;

이혜천 선수는 좌투수임에도 145km대의 빠른 공을 뿌리는 투수입니다. 여기에 선발, 중간을 가리지 않고 전전후로 뛸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이지요. 이혜천 선수 소식을 전하는 기사들을 보면 하나같이 왼손 쓰리쿼터 라는 말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왼손 쓰리쿼터에 빠른 공을 던지기에 왼손 타자들을 쉽게 상대한다는 것인데..

투수들이 던지는 모양에 따라 붙여지는 투구폼의 이름들.또, 어떤것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

투수들이 타자를 향해 공을 던질때 팔의 높이에 따라 폼을 정의합니다. 물론 공의 구질에 따라 혹은 체력적으로 힘들때 폼이 수시로 변하기도 합니다. 모든 투수는 아래의 6가지 유형으로 구분될 수 있겠죠.

1. 극단적 오버핸드
2. 오버핸드
3. 쓰리쿼터
4. 사이드암 스로
5. 언더핸드 스로
6. 극단적 언더핸드 스로


1. 극단적 오버핸드
팔을 머리위에 아래로 찍는 폼을 말합니다. 12시방향에서 팔이 떨어지지요. 폼이 부드럽다기 보다는
다이나믹해보이고, 공이 높은 데서 떨어지기 때문에 타자들의 체감속도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여기에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는 그 효과가 발군이지요. 다만, 무리한 폼이라는 평이 많아 이런 폼을 가진 투수는 나이가 들수록 폼을 조금씩 수정하게 됩니다.


-아직도 진화중이라는 김광현 선수 폼

2. 오버핸드
대부분의 강속구 투수들이 가지고 있는 폼입니다.
정통파 투수라고 불리우는 투수들이 가지고 있는 폼이기도 합니다. 있는 힘껏 뿌릴 수 있는 반면, 힘이 떨어게 되면 치기 좋은 높은 공을 던질 수 있습니다. 이런 투수들에게 체력은 필수겠죠.


-보스턴 마쓰자카 다이스케 선수. 투구폼 시원하군요.

3. 쓰리쿼터
이혜천 선수가 던지는 것으로 알려진 쓰리쿼터는 오버핸드와 옆구리에서 나오는 사이드암 사이에서
팔이 나오게 됩니다. 음..2시30분 정도의 각정도 될까요..^^;
힘을 덜 들이면서도 많은 변화구를 쉽게 던질 수 있다고 합니다. 상하좌우 가릴것없이 많은 구질을 구사할 수 있죠. 피로도가 덜 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투수들이 선호하는 폼이기도 합니다.
대신 공이 타자들에게 잘 보이기 때문에 좌투수는 우타자에게, 우투수는 좌타자에게 약한 단점이 있씁니다.


-쓰리쿼터임에도 빠른 강속구를 던지는 박찬호선수와 좌완 이혜천 선수

4. 사이드암 스로
옆구리에서 팔이 나오는 사이드암은 팔에 힘을 싣기가 어려워 강속구를 던지기는 힘듭니다.
대신 양옆으로 휘어지는 변화구는 쉽게 던질 수 있고, 공이 옆에서 오기 때문에 몸쪽공의 경우 타자들이 움찔하기가 쉽죠. 또, 허리뒤에서부터 공을 꺼내기 때문에 타자들이 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적습니다. 빠른공을 던질 수 있을 경우 실제 체감 속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반면, 구속을 높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죠. 수평으로 천천히 날아오는 공은 곧 장타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사이드암에도 불구하고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임창용 선수

5. 언더핸드 스로
와인드업시 가슴이 따바닥을 향해 던지는 폼입니다. 던지는 팔이 양쪽으로 벌려지게 되면서, 각도가 허리아래로 떨어뜨려 던지는 폼이죠. 그냥 직구를 던져도 위로 솟구쳐 오르기 때문에 타이밍 맞추기가 쉽지 않은 공을 던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제구가 용이하고 변화구를 쉽게 구사할 수 있죠. 반면, 공의 스피드가 떨어지고, 무리한 폼으로 인해 부상의 위험이 크죠.


-여왕벌 정대현

6. 극단적 언더핸드
언더핸드 중에서도 땅에 손이 닿을 듯이 아래로 하여 던지는 투수들입니다.
이러 유형은 처음부터 스피드는 포기한 거죠. 직구구속이라고 해도 130km을 전후로 던지게 됩니다. 커브라면 90km대까지 떨어지지요. 하지만, 스피드를 포기한 대신 정확한 제구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변화가 심한 지저분한 공을 맘껏 뿌릴수도 있고요.


- 지면에서 5cm에 불과한 높이로 공을 부리는 와타나베 슈스케


이밖에 예외라면..글쎄요. 너클볼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을 잡아채 던지지 않고, 밀어던지기에 딱히 어떤 폼이라고 규정하기가 애매할 듯 하군요. ^^;

투수들의 폼이 한결같은 건 아닙니다. 임창용 선수는 구질에 따라 팔의 높이를 달리해서 던지기도 하지요.
이혜천 선수도 쓰리쿼터와 사이드암 중간쯤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투수에게 중요한건 어떤 폼이냐 보다는 자기의 능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폼이 더욱 중요하겠죠.
이혜천 선수 일본에가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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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