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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0/01 LG, 2006년는 왜 꼴찌 했나
  2. 2008/09/29 LG 트윈스 꼴찌는 감독탓? (2)
  3. 2008/07/09 박종호에게 관심갖는 김재박 감독 (4)

옥스피링 선수의 호투 속에 2-1 짜릿한 끝내기 승을 거둔 어제 경기.
잠실에서 직접 관람을 했었습니다.

간만에 승리이기에 마냥 기분이 좋아야 하지만, 단 2안타로 거둔 승리이고, 현장에서 본 히어로즈 선수들은
대체로 맥없는 플레이로 일관했기에 2-1 1점차 끝내기 승리가 그리 기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결승점을 뽑았던 대주자 김용의 선수도 히어로즈의 송구만 정확했다면 아웃 타이밍이었으니..

트윈스가 잘해서 이긴 게임이 아닌 상대팀의 맥빠진 방망이 덕에 승리를 한 것 같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은 경기였습니다.
이날 히어로즈에서는 김동수, 송지만 두 노장들의 활약만이 눈에 띄었죠. 아마도 앞날에 대한 불안감은 젊은 선수들이 더욱 크기에 이미 순위가 정해진 이 마당에 그리 높은 집중력을 기대하기란 무리였겠죠. -_-

2006년 트윈스에 대한 평가는 이랬다

여튼 요즘 꼴찌 확정에 대해 많이도 창피했던지 단장까지 바꾸는 강수를 두고 있는 요즘.
'06시즌 처음으로 꼴찌를 하던 때 났던 기사들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 당시 주변에서 혹은 팀내에서 진단한 부진의 원인과 내놓았던 해결책이 궁금했습니다.

당시 트윈스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던 기사들입니다.

총체적 난국 LG '시범경기 돌풍은 어디로'  -06.04.19. 마이데일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17&aid=0000044879&

위기의 LG, 돌파구는 없는가 -06.08.29. imbc스포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49&aid=0000028179&

'8연패 최하위' LG, 최종전서도 '난맥상'  -06.10.03. osen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09&aid=0000051162&

LG는 도깨비팀?…'방어율-타율 오르락 내리락'  -06.07.13. 스포츠서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3&aid=0000033182&

위 기사들을 보면 트윈스의 당시 문제점은 이번 시즌 문제와 별단 다를게 없습니다.

선발,마무리의 불안 / 팀 타선 침묵 / FA실패 / 팀분위기 최악

마운드에서는 선발진을 구성하던 진필중, 최상덕 등이 마무리에서는 용병 아이바가 시즌 초반 무너지거나
부상으로 전력이탈을 하면서, 팀 방어율이 4점대로 치솟았고, 타선 또한 FA를 눈앞에 두고 있던 이병규만이
분전하며 3할을 치면서 제 몫을 했을 뿐 나머지 타자들은 부침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FA로 영입한 진필중, 마해영은  트윈스 FA잔혹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주었으니..ㅎ


-음..올해도 이런 분위기겠죠. 내년에는 웃는 모습으로 손을 흔들어 주길!

또한, 06시즌 자리를 잡아주길 바랬던 유망주 정의윤을 비롯 , 최길성, 박병호, 오택근 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이때 반짝 활약하던 이대형, 박경수 등은 이번 시즌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결적적인 카운터 펀치는 시즌 중반 감독의 경질로 팀 분위기가 아주 안 좋았다는 겁니다.

이번 시즌 또한 마운드의 붕괴와 더불어 팀 타선의 침묵, 경기 집중력의 부재, 말뿐인 유망주 등 06년 시즌과 별반 다를것이 없는 문제들을 보이며 꼴찌를 하고 말았습니다. 9연패를 두번이나 하면서 팀 분위기도 바닥을 쳤고요.

삼세번은 없다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이 있지만, 트윈스의 꼴찌 역사는 너무 빨리 돌아오는 것 같네요. -_-
비슷한 문제들을 2년만에 또 다시 겪는 다는 것은 팀 자체에 크나큰 문제가 있다는 말이겠죠.
07시즌 그 문제 해결을 위해 김재박 감독을 투입했고, 시즌 5위라는 그럭저럭 선방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대내외적인 악재들이 겹치면서 다시 쓰러진 트윈스.

이번에는 단장을 비롯해 프런트 구조조정을 그 처방전으로 들고 나오면서 결과가 주목 되고 있습니다.
코칭스텝을 그대로 유지한채 프런트 주요 인사 단행을 했다는 것은 이번 시즌 책임 소재를 구단에게 짊어지게 함으로써 내년 시즌에 대한 부담감을 코칭스텝-정확하게는 김재박 감독-에게 완벽하게 떠넘긴 것이라 봅니다.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일절 간섭을 안 할테니 실력을 보이라는 멍석을 깔아준것인데요.


-많은 비난을 들었지만, 역시나 프로는 결과론입니다! 내년 시즌 모두 해피한 재계약 되시길!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만큼 코칭스텝들도 많은 생각이 들겠지만, 시즌 막판 뉴페이스들의 활약과 두 용병에 대한 안정감 덕분에 유망주와 용병이라는 큰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한 상태여서 FA에 대한 집중력과 기존 주축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냉정하게 이루어 질 것 같습니다.

같은 문제를 또, 틀려버린 트윈스. 이번에는 그 해결책을 반드시 찾아내어 내년에는 부디 재밌는 야구를 해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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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

히어로즈가 sk를 상대로 4-3 역전승을 하고 말았습니다. ㅎ ^^;
결국 트윈스는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08시즌 꼴찌를 확정짓게 되었네요.

'06시즌에 이어 통산 두번째 최하위를 기록한 트윈스.
문제점이야 이전 포스팅에서 수없이 다뤘기에 여기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트윈스 감독은 단기 임시직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김재박 감독이 이를 악물었다는 것이고, 단장을 비롯해 스카우트 팀장까지
물갈이가 되는 등 안밖으로 적극적인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8위임에도 불구하고 팬동원에 있어서는 3위를 할 정도로 팬들의 성원은 여전하다는 점까지
더하면 내년 시즌 희망고문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ㅎ ^^


-팬들의 사랑이 뜨거운 팀. 트윈스

많은 팬들이 이번 시즌 힘없이 무너진 팀 성적의 책임을 물어 감독 교체를 성토하며 팀의 체질 개선을
외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그동안 성적 부진을 앞세워 많은 감독들을 해임했고,1년 단기 계약직으로 만들었던 구단은 이번 만큼은 김재박
감독의 3년임기를 꼬박 채워줄 듯 하네요.
(물론 작년에 깜짝 5위를 했었기에 한번 더 찬스를 주는건지요..ㅋ)

트윈스는 전성기 시절 치고 달리는 신바람 야구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많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감독의 변천사는 파란만장하지요.
90년를 마감한 2000시즌 부터 이광은, 김성근, 이광환, 이순철, 그리고 김재박 감독에 이르기까지 8년동안 무려 5명의 감독이 트윈스 선장을 맡고 있네요. 헐~

성적이 모두 안 좋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2002시즌 김성근 감독은 팀을 포스트 시즌 진출시켰으나 구단은
트윈스 컬러와 맞지 않는다며 자율야구 도입으로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광환 감독으로 교체하게 되지요.
하지만, 역시나 성적부진....그 뒤 체질 개선을 위해 영입된 이순철 감독 또한 제 임기를 미처 채우지 못하고 줄무늬 옷을 벗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고도 물러났던 김성근 감독

그러는 동안 팀은 하위권을 맴돌았고, 팀분위기를 깨질대로 깨져갔고, 유망주들은 그저 유망주로 머물며 1군무대에 올라올 기회조차 잡지 못하게 된거죠.
그러다, 07시즌을 앞두고 트윈스 구단은 명가 현대의 수장이었던 김재박 감독 이하 소위 명코치들을 세트로 들여오게 됩니다. 그리고, FA 로 박명환 선수를 최대 40억(최소 36억)의 거금을 들여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김재박 감독을 응원해줬습니다.
이에 부응한건지 '07시즌 트윈스는 5위로 4강은 못 들었지만, 희망을 한 가득 안겨주기에는 한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김재박 감독에 대한 기대와 실망

하지만, 이 기대가 몇십배의 실망으로 돌아오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죠. 시즌 초 연패를 밥먹듯이 하며, 팀 최다 연패기록인 9연패는 두번이나 하면서, 결국 이번 시즌 최하위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사정이 이러니 저뿐만 아니라 많은 트윈스 팬분들은 많은 실망을 하였고, 가뭄에 콩나듯이 이기는 경기에 힘만 빠져갔습니다.
결국 답답한 플레이로 일관된 선수들에 대한 불만은 김재박 감독의 용병술과 작전으로 그 불똥이 튀었고, 시즌 중반부터는 감독의 자질을 의심하는 눈초리가 높아져만 갔었죠.

부임하자마자 5위로 팀을 끌어올리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너무 빨리 가져서 일까요.
주전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줘야할 타이밍을 잃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잘나가던 현대 시절

98, 00, 03, 04시즌에 걸친 짧은 시간에 이뤄진 그를 비롯한 소위 김재박 사단의 지도력은 인정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선수 개개인의 출중한 능력과 외국인 선수, 구단 프론트의 능력 등 많은 변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뛰어난 선수와 훌륭한 프런트를 가진다 해도 성적을 장담 할 수 없는 것이 프로야구입니다.

여튼, 김재박 감독이 명장 소리를 듣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알아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학습을 하는 구단이었던 현대와 달리 자율학습에 익숙해져 있고, 팀 성적보다는 개인 타이틀이 더 중요시 됬던 트윈스의 자유스런 분위기에 미처 잡지 못한 것이 실수 아닌 실수라 보여지네요.

신바람 야구는 잊자

다음 시즌이면 잘나가던 현대 시절만큼의 맨파워는 아니지만, 박명환 선수의 컴백으로 1-2-3 선발 강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점과 불펜도 이재영을 필두로 오상민, 류택현, 우규민,정재복 등 이번 시즌과 비교해 크게 안정적으로 갖춰지게 됩니다.
탄탄한 마운드를 바탕으로 타선에서는 안치용, 서동욱, 이병규, 페타지니 등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김감독이 장기로 내세우는 작전야구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찾아오리라 예상됩니다.

치고 달리는 신바람야구는 이제 어느덧 10여년이 흘러버린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두산, 롯데, 삼성 등이 변해 성공한 것 처럼 감독에게 팀 컬러를 갖다 맞추려 하지말고, 도리어 감독에 의해
팀이 변신하기를 바라고, 응원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물론 너무 극단적인 변신은 선수와 팬들 모두 거부감을 일으키다는 사실 이미 경험해봤으니 3년의 시간을 보장해주었던 만큼 내년 시즌 김재박감독의 색과 트윈스의 색이 합쳐서 멋진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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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

얼마전 삼성 박종호 선수가 웨이버공시 되었습니다.
팀에서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었으나, 그간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나머지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을 하도록 배려해주었죠.

협상 마감 시한은 7월10일.
영입을 원하는 팀은 전 소속팀에서 300만원을 주고 데려가면 됩니다.
물론 이때까지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로 이번 시즌은 뛸 수 없습니다..
(원포인트로 활용가능한 투수도 아니고, 클러치 능력이 있는 거포도 아니기에 그대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만날까.

이런 박종호 선수에게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트윈스. 아니 김재박 감독입니다.
엣날 명가 현대에서 함께 감독과 선수로 손발을 척척 맞춰보았기 때문에
더군다나 작전야구를 지향하는 김감독의 입맛대로 상을 착착 차려주는 그의 작전수행능력.
'은퇴는 아직 이르다는' 다소 우회적인 발언을 했지만, 박종호 선수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즉시전력감으로 구단과 상의 해보겠다며 구단의 오케이 사인을 요구한....헐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즉시전력감이 현재 트윈스에게 필요할 지 의문입니다.
4강은 이미 물건너 갔고, 7위 우리 히어로스와의 격차도 어제 역전패로 7.5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무너진 마운드와 타석에서의 불균형 등은 이미 수차례 지적되었고, 팬들도 다 알고 있는 상황.
그나마, 좌우 원투펀치 옥춘이와 봉중근의 완벽한 적응과 부활, 안치용의 발견 만이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고 있지요.

즉시전력감은 말그대로 지금 현재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을때 투입해서 쏠쏠한 재비를
볼 수 있는 선수를 말합니다. 물론 박종호 선수, 전성기를 함께 보낸 김감독이 가장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고, 적재적소에 투입해 잘 활용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현재 팀 전력에
들어와 봐야 그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봅니다.
선발투수가 9회 1점 차까지 나는 순간에도 공을 뿌려야 하는 못 믿을 불펜진을 어떻게 믿고
작전야구를 구사한다는 건지..

또, 최동수, 페타지니, 이종렬, 권용관 등 이미 내야에는 노장선수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여기에 올해 36살의 박종호 선수까지 추가시킨다면...평균나이 35.7세입니다.
(무슨 무한도전 찍는 것도 아니고..켁 그나마 페타지니는 지명으로 계산에서 뺐습니다.-_-)
내야진에 즉시전력감 투입보다는 젊은 선수를 키우는것이 더 급한 문제라 봅니다.

물론 2루수로 22억이라는 거금을 받을 정도로 능력이 출중한 박종호 선수지만,
부상과 세월의 힘은 어쩔 수 없듯 기량이 예전같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2루에는 캡틴 이종렬 선수가 버티고 있고, 설사 이종렬 선수가 3루로 간다고 하면,
왠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는 듯한 인상이...^^;
아니면 박종호 선수가 3루를 맡는다고 해도, 수비범위가 넓은 권용관 선수가 컴백한 이상
3루 수비 강화는 그다지 끌리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그자리는 김상현, 김용의 선수에게
양보하는 것이 더 낫겠죠

아직 1,2년은 더 활약할 수 있을테고, 반짝 예전의 실력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지금 트윈스에게
가장 필요한건 마운드 그리고 타격입니다.박종호 선수가 들어올 엔트리 한자리는 차라리
다른 유망주에게 물려주심이 내년 트윈스를 위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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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