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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0/16 UAE전 관람을 했지만 심심했다
  2. 2008/09/11 언제인가부터 축구를 멀리 하기 시작했습니다 (2)

축구를 즐겨 하지도, 보지도 않습니다.
기껏해야 다음날 스포츠 섹션 해외축구 란을 뒤지며 박브라더스와 김두현의 활약상 정도만을 체크하지요.
또, 대표팀 경기는 왠지 의무감에 봐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을 스스로 가지는 정도로만 축구를 사랑(?)하고 있네요.

그런 제가 15일날 열린 UAE전을 관람했습니다.
간 이유는 박지성선수를 보기 위해서도 있지만, 2006년5월23일날 열렸던 세네갈과의 국대경기전을 너무 너무나도 재미나게 봤던 기억때문입니다.

시간에 딱 맞게 긴 줄을 서서 들어간 축구장은 야구장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녹색의 다이아몬드가 아닌 직사각형 모양의 초록빛 그라운드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주더군요.

경기 내용도 훌륭했습니다.
선수들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어도 등번호까지는 모르기 때문에 고작 이근호, 박지성, 이영표 선수만이 알 수 있었지요. ^^;
하지만, 패스하는 족족 모두 정확하고, 선수들의 투지 또한 예전 TV로 보던때와 딴판이었습니다.
호흡이 잘 맞는게 눈에 확연히 보일 정도였죠. 이런 경기내용은 당연할 결과이지만 승리를 불러왔고, 응원하는 사람 모두 기분 좋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2005년5월23일 당시 국대경기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굉장했었다는...ㅎ

반면, 응원재미는 과거와 달리 크지 않았네요. 물론 제가 열심히 안 한 탓도 있겠지만, 제가 앉은 윗층에는 빈자리가 태반인지라 응원하려고 소리치면 너무 썰렁했었죠. ㅎ ^^;
전반적으로 훤하게 빈자리가 눈에 띄는 경기장은 과거 영광(?)을 함께 했던 저에게 낯설었습니다.
응원석에서 열띤 응원을 보내는 열혈 응원단의 응원도 기세가 많이 죽었더군요. 경기 후 사람들이 몰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 걸었던 일도 추억이 되었네요.
관중들로 꽉찬 경기장에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흥분되었고, 붉은 옷을 입지 않은 것이 어색할 정도였던 '05년만을 생각하고 기대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번 경기에서 큰 스코어로 승리했으니, 축구붐이 다시 살아날까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야구와 달리 방방 뛰며 끊임없이 노래부르는 축구 응원도 또 다른 재미라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선수 개개인 응원가도 만들었음 하고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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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

맨날 야구 포스팅만 하다 축구 포스팅을 하려하니 좀 낯설지만..ㅎ
스스로 축구에 너무 관심이 없어져 가는 것 같아 글 하나 올려봅니다. ^^;

어제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이 있었습니다.
비록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아니 볼 수 있었지만, 나중에 인터넷기사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나쳤었죠.
다음날 결과는 보니 1:1 무승부.
아니나 다를까 많은 이야기들(문제점을 지적하는)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국대 경기는 꼭 봐야 했었다

기사의 제목들만 대충 보고 있자니 언제가부터 축구에 관심이 너무 없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체 야구는 좋아했던지라 경기장도 몇 번씩 찾을 만큼 즐기는 수준이었고,
축구도 또한, 일반 프로팀은 잘 몰랐지만, 최소한 국대 경기만큼은 꼬박꼬박 챙겨보고,
박지성 선수 덕분에 프리미어리그도  TV로 시청하거나 기사를 꼬박꼬박 챙겨보기도 했었지요.
그러고 나면 다음날 친구,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박지성을 너무 영웅시 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가 아녔다면 난 프리미어리그도 몰랐다. -_-

하지만, 언젠가부터인가 국대경기마저 등한시하는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음...곰곰히 생각해보니 2006년 월드컵때부터인 것 같기도 하고요. -_- (너무 오래됬나..)
그래도, 작년까지는 프리미어리그 결과를 챙겨 보고, 국대 경기도 맥주 한 캔과 함께 시청하고는 했지요.

그러나 올해는 축구 기사는 제목만 휙~ 보는 정도고, TV 시청도 예전같이 열심히 하지도 않네요.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지쳐버린건지 야구의 인기가 너무 좋아져 상대적으로 관심밖으로 밀려난건지
이유는 많겠지만, 확실히 요즘은 국대 경기마저 외면받는 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또한 축구애기가 쏙 들어간 걸보면 이렇듯 무관심을 보이는 이가 한둘이 아닌 것 같네요. 오늘도 축구에 '축' 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_-;


-A매치임에도 이날 한국응원단은 40여명...헐~

어쩌다 스포츠 뉴스에서 보게 되는 국대경기에는 이제 빈 관람석이 더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한때 막강 위용을 자랑하는 붉은 악마의 위세도 많이 줄어든 것 같구요.
물론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고, 아직도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계신 건 확실합니다.
그래도, 예전만큼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 인듯 하네요.

 통쾌한 축구 경기는?


-이제 좀 이겨주심이..

답답한 경기 침체 때문인가요. 사람들은 과거 강호들을 기적같이 꺽으며 통쾌함을 선사하던 축구경기를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시종일관 답답하고 루즈한 경기내용을 보이고 있는 국대 경기에 사람들의 시선이
멀어지는 건 그런 시~원한 맛을 잃어버린 것과 맥을 같이 하겠찌요.

이제라도 남은 경기 화끈한 모습!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음날 점심 반찬으로 축구 애기가
꼭 나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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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