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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년 미국의 시카고에서 살던 재드슨이 지퍼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슬라이드 파스너'라는 것을 처음 만들어 가죽 장화에 부착하여 신었다. 그리하여 장화의 단추걸이를 걸어 맞추어 신던 번거로움을 간단히 없애버렸다. 그러나 1913년에 스웨던의 센드버그 박사에 의하여 그것이 더욱 개량 되었고 마침내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미국이 이것을 군복에 부착하기 위해 대량으로 생산하게 되었다. '지퍼'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1926년에 소설가인 프랑코가 '그것을 연다' '그것을 닫는다'고 말을 한데에서 붙여졌다고 하며 1930년에 스케필레리라는 여자가 지퍼가 드레스에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에서 자기 까운의 목둘레에서 옷자락까지 지퍼를 장식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각종 옷에는 물론이고 '지갑, 핸드백, 가방'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물건에 지퍼를 부착하여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지퍼가 달린 부츠는 신기도 편리하고 벗기도 쉬워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퍼에 대한 연구는 더욱 발전되어 한 쪽에서부터만 열기 시작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최근에는 슬라이더 2개를 서로 마주 보게 부착한 지퍼가 생겨 좌우 어느 위치에서나 열고 닫기 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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