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전염병을 막아준 페니실린을 우연하게 발견한 것처럼 발명도 우연찮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사용되는 유리는 일반 유리가 아니죠. 보통의 유리라면 사고가 났을때 더 큰 상처를 입히겠지만, 잘 깨지지 않고 깨져도 조각이 나지 않기때문에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유리가 자동차에는 사용됩니다. 그 안전유리의 발명 역시 우연찮게 이루어졌다는거 아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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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투스의 안전유리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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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상 20세기처럼 많은 변화와 발전을 가져온 시대는 없었다. 그중에서도 발명은 인류의 의식주에 엄청난 발전을 가져다주었다.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안전유리 역시 20세기에 들어가면서 빠른 발전을 거듭하였는데, 그 발전의 이면에는 실로 믿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안전유리를 발명한 프랑스의 과학자 에두아르 베네딕투스의 이야기가 그 대표적인 것. 베네딕투스는 틈만 나면 거리를 거닐며 사색에 잠기는 버릇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베네딕투스는 우연히 자동차 충돌사고를 목격했다.
'꽝!'하는 순간 두 자동차의 창유리는 박살이 나고, 날카로운 유리조각에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온통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렸다.
'저럴 수가!'
순간 베네딕투스는 몇 년 전에 자신이 연구했던 셀룰로이드에 관한 실험을 생각했다.
‘그래. 셀룰로이드를 이용하면 유리의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거야!’
베네딕투스는 큰 기대를 가지고 어떤 충격에도 박살나지 않는 연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온갖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베네딕투스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로부터 15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고양이가 베네딕투스의 실험실을 돌아다니다 선반 위의 플라스크를 땅에 떨어뜨렸다. 고양이를 내쫓은 베네딕투스는 깨진 플라스크를 치우려다 말고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산산조각이 났어야 할 플라스크가 풀로 붙여놓은 것처럼 금만 간 채 모양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닌가.
'세상에 이럴 수가!'
베네딕투스는 놀란 가슴을 달래며 조심스럽게 플라스크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15년 전에 붙여 두었던 라벨을 보고서야, 그 플라스크 속에 셀룰로이드 용액을 담아두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니까, 셀룰로이드 용액이 이 속에서 말라 얇은 막을 만든 것이고, 그래서 유리조각이 막에 달라 붙여 박살이 나지 않은 것이고...'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베네딕투스는 안전유리에 대한 연구를 다시 시작했다. 연구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베네딕투스가 발명한 안전유리는 두 장의 유리판 사이에 투명 셀룰로이드 막 한 개를 넣어 만든 것이고, '트리플렉스'라고 이름 지어졌다.
이때가 1909년. 베네딕투스는 이 트리플렉스 제조법으로 특허를 받았고 부와 명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그리고 트리플렉스는 자동차 창유리는 물론 여러 용도로 쓰이며, 유리의 위험성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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